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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쓴맛 성분,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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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쓴맛 성분이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쿄 가쿠슈인 대학 연구팀은 맥주의 원료인 홉에 포함된 쓴맛 성분(이소α산)이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쥐 실험에서 확인했다.

알츠하이머 병 발병이 뇌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아밀로이드 β)가 축적되는 것에 기인한다는 이른바 '아밀로이드 가설’이 현재 유력시되고 있는데, 이번 실험에서 쥐에 이소α 산을 섭취시켰더니 아밀로이드 β의 축적량이 낮아진 것이 확인됐다.

맥주

아밀로이드 β가 뇌에 침착된 유전자 변형 쥐에게 이소α산을 0.05% 함유한 먹이를 3개월간 섭취시키고, 이소α산이 포함되지 않은 먹이를 섭취시킨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뇌 아밀로이드 β의 축적량이 3~5 % 정도 낮아졌다는 것.

이는 뇌의 노폐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포가 이소α산에 의해 활성화된 데 따른 것으로, 이 연구의 발전에 따라 알츠하이머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주에는 이소α산 이외에도 엽산과 철분, 칼슘,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다양한 건강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알코올 섭취는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과음은 뇌졸중과 구강암, 인두암, 대장암 식도암, 유방암 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알코올 섭취는 1일 순수 알코올 섭취량을 23g(맥주 큰 병 1병 정도)이내로 제한하고, 적어도 주 2일 이상은 음주를 하지 않고 간을 쉬게 하는 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 내용은 일본 ‘이코노믹 뉴스’가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